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지난 5월 16일 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7학년도 입학전형설명회 ‘ASK:U’ 첫 회차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의 2027학년도 입학전형설명회가 접수 시작 약 3분 만에 마감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대학의 교육 방향과 입시 신뢰도를 동시에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현장에는 약 300명의 고교생과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도 약 6,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설명회는 건국대학교가 20년 연속 선정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을 존중하고,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며,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홍보 행사가 아니라, 고교 현장과 대학 입시를 연결하는 공적 소통의 장이라는 성격을 가진다.
행사에 대한 관심은 시작 전부터 뜨거웠다. 신청 접수는 약 3분 만에 마감됐다. 이는 건국대학교가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가 있는 대학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최근 대입에서 수험생들은 단순히 대학 이름만 보지 않는다.
전공 선택의 유연성, 취업 지원, 장학 제도, 국제 교류, 학생 맞춤형 학사제도, 입시 정보의 투명성까지 함께 본다. 이런 점에서 건국대학교 입시설명회의 빠른 마감은 대학 브랜드와 교육 시스템에 대한 기대가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원종필 총장은 환영사에서 “건국대학교는 전공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교육 확대를 통해 학생 맞춤형 학사제도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장학 지원 확대와 현장형 취업 교육,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설계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패러다임을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제 대학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기관에 머물 수 없다. 학생이 전공을 넘나들며 배우고,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며, 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입시설명회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입시 결과만이 아니라, 대학이 어떤 인재를 키우려 하는지, 어떤 교육 철학을 가졌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설명회는 2027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2026학년도 입시 결과 공유, 학생부종합전형 및 논술전형 합격생들의 사례 발표,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입학 토크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합격생 사례 발표와 입학사정관 토크쇼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궁금해하는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이었다.
입시 정보의 핵심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모집 인원, 경쟁률, 합격선도 중요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어떤 활동이 의미 있게 평가되는지, 논술전형에서 어떤 사고력이 필요한지, 고교 생활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설명회가 주목받은 이유는 이러한 실전형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참가한 한 학부모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항목에 대한 세세한 설명과 합격자 수기에 담긴 탐구 활동 방법 예시가 고등학생 입장에서 궁금할 만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는 입시설명회가 단순한 자료 배포를 넘어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는 정보 복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튜브 생중계의 높은 조회수도 주목할 부분이다. 약 6,000회의 조회수는 입시 정보 소비 방식이 이미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확장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 대학 입시설명회는 강당 안에 모인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지방 거주 학생, 일정상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 반복해서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수험생까지 모두 온라인을 통해 대학 정보를 접한다. 대학의 입시 소통 능력은 곧 대학 경쟁력의 일부가 되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이번 첫 회차를 시작으로 총 4회차의‘ASK:U’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1회차부터 4회차까지는 수시 전형 설명회로, 마지막 5회차는 정시 전형 설명회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건국대 입시설명회는 한 대학의 행사를 넘어, 지금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대학은 더 이상 조용히 기다리는 기관이 아니다. 자신의 교육 철학과 전형 기준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보여주어야 한다.
3분 만에 마감된 설명회는 건국대학교에 대한 관심의 지표인 동시에, 입시 정보의 신뢰성과 대학 교육의 방향성이 얼마나 중요한 시대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